'동대문구 주제 영화' 만들기…수림문화재단 후원

김지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문화재단은 동대문구를 주제로 한 영화 만들기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주민, 지역 대학생, 서울시민 등 3개 분야다.

지역주민 분야는 관내에 살면서 재개발, 재건축, 도시재생에 관해 지역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 분야는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 또는 대학 동아리가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민 분야는 다른 지역에 살지만 구의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달 23일까지 신청서를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영화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성장해가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참신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지원 사업'이다.

수림문화재단도 민간 후원금 3천만원을 지원했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3 1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