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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밖으로 뛰쳐나온 종묘제례악과 강강술래

송고시간2019-08-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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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개최

'처용무'
'처용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역사책 속 화려한 종묘제례악과 강강술래가 서울 한복판에서 되살아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일대에서 제2회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모두 12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만나볼 축제는 지난해 1만5천 관객을 모으며 첫발을 뗐다.

올해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 영산재, 강강술래, 종묘제례악, 강릉단오제, 줄타기 등 19개 무대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청량한 시티팝으로 젊은 세대 공감을 얻는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아리랑을 재해석하는 무대도 마련됐다. 민요 밴드 '씽씽'을 기획했던 장영규가 이번에는 판소리에 현대무용을 접목한 '첨벙첨벙 수궁가'를 선보인다.

이밖에 스페인의 플라멩코, 아르메니아의 두둑, 대만의 경극, 몽골의 후미 등 이국적인 무형유산도 한자리에서 만난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무형유산이 일상에서 즐기는 모두의 유산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예약할 수 있다.

'종묘제례악'
'종묘제례악'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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