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선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23일까지 한시 운영

천정인 기자 기자 페이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남구 봉선공원에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이 17~23일 한시 운영된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 연령대별로 이용 가능한 미끄럼 슬라이드 3대가 설치되고, 다양한 크기의 수영 풀 4개가 마련된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탈의실과 가족 쉼터가 운영되며 풍선·버블 공연도 펼쳐진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관리·안전·의료 분야 요원 23명이 상주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영유아와 초등학생만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과 성인은 이용할 수 없지만, 보호자는 입장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14일 "남구의 경우 타지역과 비교해 수변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민이 도심 속 공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임시 물놀이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4 16: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