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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경쟁에 96개 지자체·민간사업자 참여

송고시간2019-08-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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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9월말까지 우선협상부지 선정…실사 거쳐 연내 확정"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14일 제2데이터센터 부지 최종 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96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96곳에 대해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말까지 우선협상부지를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 및 사업자와 개별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부지의 숫자는 정하지 않았다.

지난달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 부지를 처음 공모하자 지자체·민간 등이 총 136개 의향서를 냈다. 네이버는 이들을 대상으로 안정성·주변 환경 등 상세 요건이 담긴 최종 제안서 제출을 요청했고, 그 결과 96곳이 유치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된 용인 데이터센터 건립에 네이버는 총 5천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네이버 '각' 전경
네이버 '각' 전경

(서울=연합뉴스)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네이버의 전산 기반 시설인 '각(閣)'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이터 센터 중 하나로 뽑혔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영국의 IT(정보기술) 전문지인 '데이터센터다이내믹스'(DCD)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이터 센터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네이버 '각'은 국내 시설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17.6.14 [네이버 제공=연합뉴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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