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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원들, 서울 한복판서 "부산으로 놀러 오세요"

송고시간2019-08-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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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놀러 오세요
부산으로 놀러 오세요

[김삼수 의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지 주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부산 관광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부산시의회 청년의원 연구모임(청연) 회장인 김삼수 의원을 비롯한 구경민, 김태훈, 김혜란, 이주환, 이현, 손용구 의원 등 7명은 14일 서울역과 광화문 광장 일원에서 부산 관광 홍보 캠페인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부산으로 놀러 오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여행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시의원들은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따라 지리적으로 일본과 밀접한 부산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여름은 바다와 휴양시설이 있는 부산으로 놀러 와 달라"고 호소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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