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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탓 낙동강 창녕함안 조류경보 경계 발령

송고시간2019-08-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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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창녕함안보 초록빛
낙동강 창녕함안보 초록빛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오후 경남 창녕군 길곡면 낙동강 창녕함안보가 초록빛을 띠고 있다. 2019.8.14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4일 오후 3시부터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 조류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창녕함안 구간 남조류 세포 수는 5일 1만3천491개/㎖, 12일 4만2천157개/㎖를 기록했다.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만개를 넘기면 발령된다.

낙동강청은 이달 들어 남부지방에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남조류가 재증식하기 시작했고 강수량이 적어 녹조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돼 낙동강하류 녹조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고 조류 농도가 높아지는 만큼 취·정수장 수질 모니터링과 정수처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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