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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제성, 롯데 제물로 6⅔이닝 무실점 '인생투'

송고시간2019-08-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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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완 투수 배제성
kt 우완 투수 배제성

[kt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가 선발 투수 배제성의 눈부신 역투에 힘입어 2연패를 끊었다.

kt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0으로 완파했다.

kt는 올 시즌 롯데에 9승 1무 3패로 크게 앞섰다. 양 팀은 앞으로 세 번 더 격돌한다.

우완 투수 배제성은 6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산발 4안타로 롯데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5승(9패)째를 수확했다.

특히 5승 중 3승을 롯데를 상대로 따내 거인 천적으로 입지를 다졌다.

2015년 롯데에 입단한 뒤 2017년 kt에서 프로에 데뷔한 배제성은 5월 하순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이어 6월 8일 친정 롯데를 상대로 6⅔이닝 2실점 투구로 통산 첫 승리를 낚았다.

배제성은 1-0으로 앞선 3회 1사 1, 3루 위기에서 고승민을 삼진으로, 손아섭을 땅볼로 각각 돌려세워 호투의 발판을 놓았다.

kt는 2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로 기회를 잡고 박승욱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6회 무사 1루에서 강백호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가점을 낸 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박경수의 좌중월 석 점 홈런으로 승패를 갈랐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5⅓이닝 동안 5점을 주고 패배를 당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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