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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홍콩 시위 사태에 "표현의 자유 존중하고 대화해야"

송고시간2019-08-1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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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 점령한 송환법 반대 시위대 [AP=연합뉴스]

홍콩공항 점령한 송환법 반대 시위대 [AP=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4일(현지시간) 홍콩에서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화된 것 관련, "폭력을 피하고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의 법에 기초해 의견의 표현의 자유와 법치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1997년 영국 식민지이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당시 보장받기로 한 홍콩 시민의 권리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모든 당사자가 참아야 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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