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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정신 되새기자" 대구·경북서도 광복절 경축 행사

송고시간2019-08-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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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열린 광복절 전야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릉도서 열린 광복절 전야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릉=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74주년 광복절 전야인 지난 14일 오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전야제에서 참석자들이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경북 곳곳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렸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안동시 임하면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작품명 '염원의 발자취'는 애국열사가 태극기를 들고 나아가는 모습의 조형물과 100주년의 숫자 100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구성됐다.

신흥무관학교 '신흥학우보'에 설린 태극기와 독립운동을 위한 비장함과 나라를 반드시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시 '1911년 나라를 떠나며'를 조형물에 새겼다.

또 조형물 바닥에는 3·1운동부터 민족 독립운동의 주요 사건을 기록해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염원을 도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울릉도 사동항에서는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광복절을 기념하는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렸다.

경북도와 울릉군, 국기원이 주최하고 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영토 우리 독도! 국기 태권도로 수호한다!' 주제로 60여명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애초 이날 행사는 독도 선착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배가 출항하지 못해 장소를 사동항으로 변경됐다.

대구시도 이날 오전 대구문예회관에서 경축식을 한 뒤 정오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달구벌대종 타종행사를 열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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