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도 누런 수돗물…상수도관 세척 중 생긴 이물질 탓
송고시간2019-08-15 11:28
(순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순창지역에 누런 수돗물이 나와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돗물 색깔이 누렇고 이물질이 섞여 있다는 신고가 42건 접수됐다.
주민들은 수돗물을 식수로 쓰지 못하고 무더위 속에서 목욕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순창군은 상수도 개선사업을 하며 배관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물질이 수돗물에 섞여 들어가 발생한 현상으로 파악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누런 수돗물이 나오는 가구에 대해서는 배수 작업을 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세척작업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5 11: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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