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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분노의 질주' '봉오동전투' '엑시트' 삼파전

송고시간2019-08-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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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홉스&쇼'
'분노의 질주: 홉스&쇼'

[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선두 쟁탈전이 2라운드에 접어든 여름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봉오동 전투'와 '엑시트'는 2, 3위에 각각 랭크됐지만 격차가 크지 않아 삼파전 양상을 띤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광복절 휴일에 55만1천957명(매출액 점유율 34.1%)을 불러모아 정상에 올랐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스핀오프로, 과거 라이벌 홉스와 쇼가 임무 해결을 위해 한팀으로 뭉쳐 강력한 액션과 입담을 선보인다. 실시간 예매율도 선두를 기록 중이다.

'봉오동 전투'는 전날 48만129명(28.5%)을 추가하며 개봉 9일째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겼다. 이 추세라면 손익분기점(450만명) 돌파도 기대해 볼 만하다.

'엑시트'는 39만3천397명(23.3%)을 불러들여 누적 관객 수를 678만9천515명으로 늘렸다.

영화 '안녕, 티라노'
영화 '안녕, 티라노'

[미디어캐슬 제공]

지난 1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4위)가 5만6천604명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한 가운데 '마이펫의 이중생활2'(6위), '원더랜드'(7위), '레드슈즈'(8위), '앵그리버드2: 독수리 왕국의 침공'(10위) 등 애니메이션도 호응을 얻었다. 국산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는 총 관객 70만명을 돌파했다.

전날 개봉한 서예지 주연 공포 영화 '암전'은 3만633명을 동원해 5위로 출발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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