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가자 다시 무더위…대구·경북 16곳 폭염주의보
송고시간2019-08-16 10:47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졌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포항, 구미, 김천, 안동 등 경북 1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린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포항 30.3도, 대구 26.2도, 안동 27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경북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6 10: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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