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에 복합청년몰 조성…내년까지 15억원 투입

홍창진 기자 기자 페이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약령시에 시장 활성화와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합청년몰이 들어선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약령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국비 7억5천만원 등 15억원을 들여 중구 한방의료체험타운에 청년몰을 만든다.

복합청년몰에는 약식동원(藥食同源) 먹거리업소, 도심형 옥상 전망대 카페를 유치하고, 인근 대구근대골목에 관광상품 판매 및 공예품 체험, 청년예술가 공방 등을 운영한다.

도심 활성화를 위해 청년 점포 공간을 제공하며 공용·기반시설을 지원해 청년 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약령시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한방축제 등 약령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지역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6 11: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