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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신상품] 한화자산운용 미국 회사채 ETF 2종 20일 상장

송고시간2019-08-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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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내 자산운용사가 직접 현물 해외채권에 자금을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ARIRANG) 미국 단기 우량회사채 ETF'와 '아리랑(ARIRANG) 미국 장기 우량회사채 ETF' 등 ETF 2종이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ETF의 운용 방식은 자산운용사가 증권사와 스와프(교환) 계약을 맺어 자산 운용을 맡기는 합성운용 방식과 운용사에서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실물운용 방식으로 나뉘는데, 그동안 해외 채권 ETF는 시차 등의 문제로 합성운용 방식이 주로 채택돼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합성운용 방식 ETF는 규정상 파생상품형 ETF로 분류돼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거나 연기금 등의 투자가 들어오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가 직접 실물 채권을 매수·매도하는 실물운용 방식의 ETF를 상장하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종목이 상장되면 ETF 상장 종목은 총 438개로 늘어난다.

◇ 신규 상장 종목 개요

상품명 ARIRANG 미국단기우량회사채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자산운용사 한화 자산운용
기초지수
(산출기관)
ICE BofAML 1-3 Year AAA-A US Corporate Index
(ICE Data Indices, LLC)
ICE BofAML 15+ Year AAA-A US Corporate Index
(ICE Data Indices, LLC)
총보수(운용보수) 0.315%(운용 0.25%)
신탁원본액(E)*
(1좌당 가격)
230억원(E)
(100,000원(E))
AP/LP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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