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 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면적, 작년 전체 분 상회
송고시간2019-08-17 10:30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의 올 상반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작년 한 해 규모를 넘어섰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1만6천801㏊이다.
전체 보험 가입 대상 6만6천690㏊의 25.2%이다.
연도별 가입 면적은 2015년 4천528㏊, 2016년 1만626㏊, 2017년 1만718㏊, 지난해 1만6천538㏊이다.
올 상반기 가입 면적이 작년 한 해보다 1.6%(263㏊) 많은 것이다.
1∼6월 품목별 가입률은 대추가 80%로 가장 높고 이어 사과 51%, 벼 36%, 배 27%, 콩 21%, 옥수수 16%, 고추 15% 순이다.
지난해 가뭄과 호우, 우박, 폭염 등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농민들이 서둘러 보험에 들면서 가입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가입비의 85∼90%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다. 농가는 보험료의 10∼15%만 내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최종 가입면적은 1만9천30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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