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등가도 해상서 낚싯배 표류…해경이 구조

김용태 기자 기자 페이지

(통영=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오전 7시 25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등가도 인근 해상서 낚싯배가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승선원 12명을 태운 7.31t A호가 등가도 해상에서 선상 낚시 후 이동하려다 조종 장치 고장으로 표류하자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500t급 경비함을 보내 A호를 안전해역까지 예인한 후 연안 구조정에 인계했다.

해경은 9시 4분께 거제 대포항에 A호를 입항시켰다.

해경 관계자는 "기관 및 조종 장치 고장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반드시 상태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8 11: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