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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관람객 4명 중 3명 여성…"자녀 동반 관람 많아"

송고시간2019-08-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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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립미술관
광주 시립미술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시립미술관 주요 관람층은 30∼4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경제문화공동체 더함에 의뢰해 4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방문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관람객 성별은 여성 76.4%, 남성 23.6%였다.

연령대는 30대(29.7%)와 40대(25.9%)가 많았으며 20대(14.4%), 50대(14.2%), 60대 이상(10.2%), 10대 이하(5.5%) 순이었다.

자녀를 동반한 30∼40대 여성이 자녀 교육이나 체험을 위해 관람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시립미술관은 분석했다.

복수 응답이 가능한 미술관 재방문 목적으로 전시 관람(59.3%), 자녀 교육·체험(40.3%), 교육 프로그램 이용(20.2%) 등이 꼽혔다.

관람 만족도 조사에서는 89.3%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5점 만점 척도에서 직원 친절도(4.15), 위치(4.11), 화장실 시설(3.89)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주차 시설 만족도(2.87)는 가장 낮았다.

관람하고 싶은 전시는 가족 체험형 전시(45.9%), 해외 명화전(38.5%), 디자인전(29.7%), 지역작가 전시(18.4%), 미디어 아트(14.2%) 순이었다.

전승보 광주 시립미술관 관장은 "설문 결과를 반영해 자녀와 소통하고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며 "주차시설을 더 확보해 불편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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