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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교육 위한 수화능력 검정시험 11월9일 첫 시행

송고시간2019-08-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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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청각장애인 교육을 위한 한국 수어(手語) 교육능력 검정시험이 11월 9일 처음 시행된다.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 위탁 운영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는 제1회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이 오는 11월 9일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9월 16∼27일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은 한국수화언어법과 시행령에 따라 한국 수어 교육과 보급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교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가공인자격 운영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에 시험의 출제, 시행, 채점 등의 업무를 위탁했다.

한국수어교원 양성 과정 120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이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한국수어교원자격 심사를 거쳐 한국수어교원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시험은 모두 5교시로 한국수어학, 농문화(聾文化·청각장애인 고유의 문화)와 농사회, 한국수어 교육론, 한국수어의 실제, 수업계획안, 강의계획서, 수업 실연을 평가한다.

응시 자격과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각 영역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하고 모든 영역 총점 만점 300점 중 18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한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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