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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10대 힙합 경연대회 최종 우승자 가렸다

송고시간2019-08-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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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 잇 세븐' 포스터
'힛 잇 세븐' 포스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10대들의 힙합 경연 대회 '힛 잇 세븐'(Hit It 7)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빅히트는 지난 17일 마포구 크랙홀에서 열린 '힛 잇 세븐' 결선 무대에서 파워풀한 랩을 선보인 정현훈(17) 군이 우승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정현훈 군은 "방송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힙합을 하는 래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선 무대는 지난 7월과 8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7명의 결선 진출자가 한명씩 개인 무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는 래퍼 밀릭, 결선에는 빅히트 소속 프로듀서인 피독을 비롯해 래퍼 넉살과 딥플로우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결선 무대에서는 래퍼 펀치넬로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7회를 맞은 '힛 잇'은 힙합 실력을 겨루고 싶은 10대를 대상으로 빅히트에서 매년 여름 개최하는 힙합 경연 대회로 올해는 '힛 잇 세븐'이란 타이틀로 열렸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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