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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LH, 화재·고독사 등 임대아파트 주거 문제 개선한다

송고시간2019-08-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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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인테리어 시범사업·근로자 맞춤형 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경남도-LH 업무협약
경남도-LH 업무협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스마트 인테리어 시범사업'과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스마트인테리어 사업비 일부 지원과 행정 전반에 대해 지원을 한다.

LH는 스마트 인테리어 설치 및 플랫폼 개발·운영과 공공택지 공급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 인테리어 시범사업은 화재·방범·에너지 과다 소비, 고독사 등 노후주택(임대아파트, 다가구주택) 주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선도사업이다.

도내 저소득·차상위 계층이 거주하는 LH 소유 장기임대주택에 첨단 IoT기술(사물인터넷)을 접목하는 것이다.

도는 2021년 9월까지 도내 저소득·차상위 계층이 거주하는 LH 소유 장기임대주택 2천200여 가구에 IoT화재감지기, 방범센서, 활동량센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 소외계층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은 창원 스마트산단 내 근로자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근로자 맞춤형 아파트 건립 사업이다.

공공택지를 근로자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용지로 공급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도지사는 "취약계층, 소외계층 주거복지를 스마트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사업을 그동안 꾸준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협약식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경남에서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이른 시일 내에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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