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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쏟아지는 시원한 계곡…단양 캠핑장 '연일 만원'

송고시간2019-08-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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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단양지역의 캠핑장이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비경을 즐기려는 캠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선암 오토캠핑장, 대강 오토캠핑장, 다리안 캠핑장, 천동 캠핑장 등 4개 캠핑장 259개 사이트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선암 오토캠핑장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여름 캠핑에 그만이다. 인근에 느림보 유람길 제1구간인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다.

대강 오토캠핑장은 1만1천268㎡의 부지에 41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을 갖췄다. 캠핑 사이트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 나들목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이고, 10분 거리에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 구담봉을 관광할 수 있는 장회나루가 있다.

다리안 캠핑장과 천동 캠핑장은 소백산 자락에 있어 공기가 맑은 게 특징이다.

단양 도심과 가까워 고수동굴, 단양강 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단양 캠핑장은 무엇보다 시원한 계곡과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이 자랑"이라며 "캠퍼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시설 관리 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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