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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다시 열대야…모레까지 50∼100㎜ 비

송고시간2019-08-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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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곳곳에서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다.

무더운 밤·열대야 (PG)
무더운 밤·열대야 (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 25.7도, 서귀포 25도로 밤사이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전날은 제주에서 모처럼 열대야가 사라졌다가 이날 다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26일, 서귀포 22일, 고산 21일, 성산 14일이다.

이날 오전부터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오전에 북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내리다가 오후에는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22일에는 오전에 돌풍이 불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한 22일까지 낮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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