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T 16부작 농업 다큐멘터리 '농업이 미래다'

이정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NET은 오는 22일 오전 11시에 16개 지역MBC가 1편씩 제작한 농업 다큐멘터리 '농업이 미래다'를 선보인다고 20일 예고했다.

MBCNET은 전국 16개 지역MBC와 스카이라이프가 출자해 2006년 설립한 방송사로, 케이블과 위성방송, IPTV에 지역 문화와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019~2020년 공익채널로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농업이 미래다'는 위기의 한국 농업을 진단하고,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한민족 5천년 역사와 함께 이어진 농업의 위대한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22일 방송할 1부는 대구MBC에서 제작한 '세계가 러브콜하는 한국 농업'이다. 농업기술 지원 사업으로 국제사회에서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는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모습과, 케냐와 몽골에서 담은 농업기술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29일 방송할 2부는 목포MBC가 만든 '한 알의 씨앗, 세상을 움직이다'로,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불리는 종자 산업을 다룬다. 세계적으로 경쟁이 불붙은 종자 시장에서 국내 개발 품종과 종자 주권을 위해 노력하는 농민의 모습을 소개한다.

오는 22일부터 1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연속 방송.

li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20 16: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