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문화도시' 지정 추진…경기도 측면 지원
송고시간2019-08-20 16:45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20일 도청에서 오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오산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지원을 하며, 오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 업무를 맡는다.
문화도시 사업은 전통, 예술, 문화산업 등 특색 있는 지역별 문화자산을 브랜드로 활용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지자체는 5년간 국비 지원, 컨설팅,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
오산시는 종전 '교육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하기로 하고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컨설팅, 시민활동가 모집, 조례 제정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한 뒤 지난 6월 문체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문체부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올해 10곳 안팎을 예비도시로 선정한 뒤 2020년 12월 문화도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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