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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육단체 "수능 원서비 현금 수납 폐지하라"

송고시간2019-08-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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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헌 기자
박정헌기자
경상남도교육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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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교육단체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비 현금 수납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0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 원서비 현금 수납이 담임교사에게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한다고 주장했다.

경남지부는 "고3 담임교사는 100만∼1천만원에 달하는 현금을 징수하고 보관해야 한다"며 "분실 위험, 관리 어려움뿐만 아니라 수시 원서 준비 기간과 겹쳐 입시지도에 소홀하게 되는 문제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체험학습비부터 보충수업비까지 스쿨뱅킹 처리가 가능한데 왜 수능 원서비만 현금 수납해야 하는가"라며 "경남도교육청은 농경사회에나 있을 법한 현금 수납을 폐지하고 올해부터 스쿨뱅킹 처리가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금 수납 방식인 경남지역 수능 원서비는 응시 영역 수에 따라 3단계로 차등 징수하고 있다.

4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5개 영역 4만2천원, 6개 영역 4만7천원 등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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