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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컨테이너선 도장작업 중 작업자들 어지럼증 호소(종합)

송고시간2019-08-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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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간간이 발생하는 사례…큰 피해 없어"

대우조선 도장작업 선박
대우조선 도장작업 선박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0일 오후 5시 40분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A(51)씨 등 작업자 5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작업자 24명이 심한 페인트 냄새를 맡고 작업을 중단한 뒤 대피했다.

당시 이들은 선박 도장작업 중 페인트 냄새가 심하게 나자 작업을 중단한 뒤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초 소방당국은 유증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대우조선측은 페인트 냄새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측은 "도장작업 중 간간이 발생하는 사례"라며 "큰 사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보통 도장작업을 하다 보면 맡을 수 있는 페인트 냄새가 유독 심했던 것 같다"며 "어지럼증을 호소한 작업자 5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진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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