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조민정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오리온[271560]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2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81% 오른 9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의 7월 연결 매출액은 1천684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2.4%, 63.2% 증가했다"며 "한 자릿수 성장도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분기 시작이 좋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3분기는 제과 시장 성수기이며 중국에서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가 계획돼있다"며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 의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21 09: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