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산악영화제 상영작 예약 시작…체험 행사도 접수
송고시간2019-08-21 14:15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9월 6일 개막하는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 관람 예약이 21일 시작됐다.
올해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영상체험관을 비롯해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범서 선바위 도서관 등 총 9개 상영관에서 159편이 상영된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9월 3일까지 하면 된다.
영화제 측은 현장 발권의 불편함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이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예약 표 수량을 50%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상영관을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확대한 만큼 예약 시 상영관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영화제 측은 당부했다.
예약한 표는 해당 상영관 입구에서 상영 시작 20분 전까지 발권할 수 있다. 발권하지 않으면 예약은 취소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현장 발권만 할 수 있다. 현장 발권은 상영관 앞에서 상영 시작 15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영화제 측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업사이클 자동차극장'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숲산책'을 운영한다.
이들 프로그램 역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어린이 업사이클 자동차극장은 9월 9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9일과 10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진행된다. 재료비를 포함한 체험료는 5천원이다.
숲산책은 영남알프스가 품은 나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9월 7∼8일 총 4회 진행된다.
성인은 1인당 체험료가 5천원이며, 동반 자녀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영화나 체험 행사 예약 관련 문의는 영화제 상영관 운영팀(☎052-248-6451)으로 하면 된다.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6∼10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범서읍 울주선바위도서관 등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45개국 산악·자연·환경 영화 159편이 상영된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될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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