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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벌이는 한일전'…양국 리틀야구팀 22일 새벽 격돌

송고시간2019-08-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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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김준호기자
생활SOC 세종시 리틀야구장
생활SOC 세종시 리틀야구장

[촬영 진성철]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세종·충남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21일 지역 야구계에 따르면 22일 오전 4시(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폿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제73회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일전이 벌어진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베네수엘라와 네덜란드령 퀴라소를 차례로 꺾고 3라운드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하면 결승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지면 패자부활전인 멕시코-퀴라소전 승자와 다시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우리나라는 1984년과 1985년, 2014년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대전·세종·충남 12세 이하 선수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민호 감독(대전 중구), 고상천(대전 한화이글스)·안상국(세종시) 코치가 이끌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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