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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채석장에서 60대 중장비에 치여 숨져

송고시간2019-08-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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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21일 오전 7시 8분께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한 채석장에서 A(50)씨가 몰던 중장비가 후진하다가 주유소 직원 B(61)씨를 들이받았다.

[제작 이태호, 정연주] 사진합성, 일러스트

[제작 이태호, 정연주] 사진합성, 일러스트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는 A씨가 몰던 페이로더(광석이나 석재 등을 퍼 올려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굴착기) 뒤편에서 주유를 준비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비 뒤쪽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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