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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감염병 예방 음압 격리병동 개소

송고시간2019-08-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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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격리병동
음압격리병동

[해운대백병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21일 본관 6층에 음압 격리병동 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음압격리병실은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 공기를 차단하고 별도 공기 순환시스템으로 병원체 전파를 차단하는 특수병실이다.

해운대백병원 음압 격리병동은 1인실 7실 7개 병상으로 국가지정기준에 맞춰 구축됐다.

결핵·수두·홍역·파종성 대상포진 등 공기 매개 질환자가 입원대상이다.

해운대백병원 음압 격리병동 개소
해운대백병원 음압 격리병동 개소

[해운대백병원 제공]

신종감염병 등이 지역사회에 유행하면 국가정책에 따라 입원격리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영수 병원장은 "허가된 의료진 외에는 음압격리병실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며 환자 전용 화장실 등을 갖춰 감염 위험을 미리 차단한다"며 "음압격리병실뿐 아니라 감염내과·호흡기내과를 중심으로 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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