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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시인 등 '2019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송고시간2019-08-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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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류인서·박명숙·김유진 등 4명 등

경남 통영시청
경남 통영시청

[통영시 제공]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김지하·류인서·박명숙 시인과 김유진 소설가가 '2019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출간된 모든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 등을 거쳐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청마, 김춘수, 김상옥, 김용익)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마문학상 수상자는 시집 '흰 그늘'의 김지하 시인, 김춘수 시문학상은 작품집 '놀이터'의 류인서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김상옥 시조문학상은 '그늘의 문장'을 펴낸 박명숙 시인에게 돌아갔다.

김용익 소설문학상에는 '보이지 않는 정원'을 출판한 김유진 소설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3일 통영예술제 개막식에 맞춰 통영 한산대첩광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청마문학상 수상자에게 2천만원, 그 밖의 수상자에게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한국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통영 출신 문학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통영에서 유년기를 보낸 시인 청마 유치환(1908~1967)의 호를 따 청마문학상을 제정했다.

2015년부터 통영시문학상으로 이름을 바꾼 뒤 시, 소설 등 4개 부문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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