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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에너지의 날 맞아 "고효율 저소비 사회로 바꿀 것"

송고시간2019-08-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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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를 고효율 저소비 에너지 구조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6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에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효율이 높은 건물은 '에너지스타' 건물로, 효율이 우수한 가전은 '으뜸효율' 가전으로 선정해 고효율 시설과 제품을 확산시키는 한편 효율이 낮은 형광등은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공동체 단위에서 노후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에너지 리빌딩' 사업도 시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동기, 스마트 조명 등 에너지 효율 핵심제품·설비에 대한 지원과 함께 에너지 진단·컨설팅 등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성 장관은 에너지 전환이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 사회 전반의 문화와 인식의 변화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과제"라면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실천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의 날 행사를 두고도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에너지 문제를 다 함께 고민해가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를 주축으로 2004년부터 매년 열렸다.

성 장관은 이어 오후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소등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에너지의 날' 서울 시내 빌딩 소등 행사
'에너지의 날' 서울 시내 빌딩 소등 행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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