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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유스호스텔 지어 숙박시설 부족 해결한다

송고시간2019-08-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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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들여 250명 수용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2021년 준공 예정

백두현 고성군수
백두현 고성군수

(고성=연합뉴스)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22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19.8.22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고성군이 그동안 제기된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유스호스텔 건립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고성군에는 최근 수차례 열린 국제 규모 체육 대회와 전지훈련 등으로 많은 체육인이 다녀갔지만, 숙박시설 부족 문제로 방문자들이 인근 지역에서 숙박하는 경우가 잦았다.

지난해 7월 백 군수 취임 이후 올해까지 38개의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6만 7천여명의 선수, 대회 관계자, 전지훈련팀 등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년간 170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올렸다.

고성군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신월리 일원 군유지에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규모의 유스호스텔을 지을 예정이다.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

사업비는 고성 하이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고성그린파워의 상생협력 기금으로 마련된다.

백 군수는 "올해 군에서 열린 아이언맨 70.3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이만큼 좋은 조건을 갖춘 경기장이 없다'고 극찬했지만, 숙박시설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며 "유스호스텔 건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군의 생존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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