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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교육공무직 '붙박이 근무' 없앤다…5년마다 순환

송고시간2019-08-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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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자 2천424명 전보…신규채용 463명도 배치

서울특별시교육청 로고
서울특별시교육청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조리원 등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전보 인사를 시작한다.

서울교육청은 9월1일자로 조리원 등 18개 직종 교육공무직원 2천424명을 대상으로 정기 전보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들의 정기 전보 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공무직원들은 일대일 교류 인사를 제외하고는 그동안 한 곳에서 많게는 수십년간 이동 없이 근무해 왔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조직에 활력을 제공하고 근로자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기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보 희망서를 받아 '노동조건이 저하되지 않는 선'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보 인사는 직종별로는 조리원 742명, 교육실무사 677명, 교무행정지원사 458명 등이다.

새로 근무지를 배치받은 교육공무직원들은 26∼29일 업무 인계인수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새로운 근무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교육청은 앞으로 5년 주기로 교육공무직 순환 전보를 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새로 채용된 교육공무직 463명도 이번 인사에서 함께 배치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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