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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밤 즐겨보자"…노브레인 1년 만에 싱글

송고시간2019-08-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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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노브레인
밴드 노브레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디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이 지나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싱글을 발표한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노브레인이 23일 낮 12시 신곡 '여름밤의 꼴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정민준이 디자인한 노브레인 싱글 '여름밤의 꼴통' 커버
기타리스트 정민준이 디자인한 노브레인 싱글 '여름밤의 꼴통' 커버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여름밤의 꼴통'은 '쏘나기', '최고의 순간', '노불행 트위스트' 등 지난해 연속 발매한 싱글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간 여름을 찬양하는 음악을 많이 선보였던 멤버들이 한여름의 뜨거움을 예찬하고, 막바지 여름밤을 아쉬워하며 더 즐겨보겠다는 의지를 노래한 곡이다. 화려한 사운드와 누구나 외우기 쉬운 후렴구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녹음부터 커버 디자인,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멤버들의 손을 일일이 거쳤다.

유난히 여름을 좋아하는 보컬 이성우의 리드로 곡을 완성해 드러머 황현성이 전반적인 녹음을 진행했다.

또 기타리스트 정민준이 커버 디자인을 했으며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소품까지 직접 준비했다. 소속사는 "멤버들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1996년 홍대 인디 음악계를 상징하는 클럽 '드럭' 무대에서 첫발을 뗀 노브레인은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았다. 2016년 11월 20주년 기념 앨범 '20'을 낸 뒤 지난해 싱글을 연이어 발표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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