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간 韓美북핵수석대표협의·김연철 통일장관 예방 등 일정소화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3일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비건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느냐'는 질문에도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건 대표는 일본을 거쳐 지난 20일 입국, 21일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어 22일에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회동했다.
transi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23 10: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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