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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 번째 수소충전소 준공…2022년까지 19곳 목표

송고시간2019-08-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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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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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2호 수소충전소인 'H부산수소충전소'가 23일 준공됐다.

준공식은 이날 오전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시의회의장,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이헌승·장제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구 학감대로에서 열렸다.

H부산수소충전소는 지난해 부산시와 현대차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행정을, 현대차는 시설비를 각각 지원하고 대도에너지가 용지제공과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영업을 시작한 서부산엔케이충전소에 이은 부산지역 두 번째 수소충전소다.

부산시는 이 두 곳을 포함해 2022년까지 승용충전소 15곳, 버스충전소 4곳 등 충전소 19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주관한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돼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수소버스를 도입하게 됐는데 이날 준공식에서 양산형 수소버스 시승 행사도 열렸다.

시는 10월까지 수소버스 4대를 추가로 공급해 총 5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원 부산시 제조혁신기반과장은 "수소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공기 4.863㎏을 정화할 수 있다"며 "도심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수소버스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수소차 550대, 수소버스 5대를 시작으로 민선 7기 내 수소차 4천500대와 수소버스 1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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