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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바다 넘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

송고시간2019-08-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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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40개팀 코미디 고수 총출동…열흘간 열려

'투깝쇼 부산코미디페스테벌에서 만나요~'
'투깝쇼 부산코미디페스테벌에서 만나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투깝쇼 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 아시아 대표 코미디 축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3일 개막,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영화의전당에서 개그우먼 박나래의 사회로 개막식을 하고 다음 달 1일까지 해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100여 명의 코미디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블루카펫을 밟았다.

올해는 11개국 40개 팀이 극장과 야외에서 공연한다.

국내 공연팀으로는 넌버벌 코미디로 22개국 투어에 성공한 '옹알스', 가장 인기 높은 개그 유튜버이자 첫 현장 공연을 앞둔 '보물섬', 천재적인 애드리브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변기수의 사리사욕쇼', 박성호·황현희의 화려한 입담을 즐길 수 있는 '썰빵' 등 개성 넘치는 19개 팀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원로와 중진 코미디언들의 극장 공연도 눈에 띈다.

박미선의 첫 극장 공연 도전작 '여탕쇼'와 최양락, 오나미 등이 출연하는 전유성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 '전유성의 쇼쇼쇼'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아메리칸 갓 탤런트' 출신인 테이프 페이스를 포함해 벙크 퍼펫, 웍앤올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4개 해외 공연팀도 웃음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료로 열리는 야외 공연도 눈길을 끈다.

10m 높이 외발자전거 타기 등 아찔한 서커스와 코미디를 결합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해운대 구남로 야외 행사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 사상구 명품가로 공원 등에서도 오픈 콘서트가 마련된다.

공연 예매와 일정 등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bicf.co.kr)를 참고하면 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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