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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데이터협회 창립…데이터 연구 통한 병원문화 혁신 기대

송고시간2019-08-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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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데이터협회 창립…데이터 연구 통한 병원문화 혁신 기대 - 1

▲ 대한병원데이터협회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데이터 기반 의료 현장 문제 해결 및 서비스 신뢰 강화를 위해 창립총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에이스병원, 예스병원, 우리원 헬스케어, 문막요양병원, 올리비움 산후조리원, 나누리병원 등 총 26개 병원과 그레이드헬스체인, 투비코, 프리즘엠아이텍, 유니데카 등 총 14개의 기업이 함께한 가운데, 총 113명의 가입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영양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현장의 다양한 이슈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협회는 데이터를 연구를 통해 기존의 이해관계와 관습으로 얽힌 병원 현장 문제에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설립됐으며, 다양한 병원 현장 전문가들이 수평적으로 참여하는 집단 지성을 표방한다.

주 사업으로는 병원 데이터 표준화 사업, 문제 해결 사례 출판 지원, 병원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솔루션 개발·도입 등을 제시했다.

사업 방안으로는 병원의 특성과 진료영역마다 상이한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시스템을 표준화하기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연구 사례를 출판할 수 있도록 템플릿과 공유 체계를 제공한다.

모든 회원이 자료의 가치를 평가해 가치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한편,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병원 경영을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실제 병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됐다"며 "수직 구조의 병원 조직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가입 문의는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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