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앞두고 축산물·먹는 물 등 점검
송고시간2019-08-25 10:00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과 다중이용시설·상수도시설 안전을 점검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안전관리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도축과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이르기 때문에 고온으로 인한 미생물 오염이 우려되는 데 따른 것이다.
연구원은 질병에 걸린 가축을 철저히 색출해 폐기하고 미생물 오염도와 유해물질 잔류 여부를 꼼꼼하게 검사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도 진행된다.
시와 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가스누출경보기·화재탐지기·누전차단기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비상구와 계단 등 비상통로가 제대로 개방됐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취·정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안전을 점검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상수도 관련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24시간 급수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25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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