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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에 실망…안보리 결의 위반"

송고시간2019-08-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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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함경남도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회 발사"
합참 "北, 함경남도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회 발사"

(서울=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표적을 향해 비행하는 모습. 2019.8.2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런던 AFP=연합뉴스) 영국은 24일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우리는 북한이 추가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것에 실망했다"면서 "이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외무부는 북한에 미국과의 협상에 다시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는 (북한 주민들의)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아침 또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지난 16일 이후 8일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한 것으로, 이달 들어 5번째, 올해 들어서는 9번째 발사에 해당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45분경, 오전 7시2분 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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