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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연장 승부 끝에 강릉고 누르고 봉황대기 우승

송고시간2019-08-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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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직 기자
하남직기자
봉황대기에서 우승한 휘문고
봉황대기에서 우승한 휘문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휘문고가 3년 만에 봉황대기 우승기를 되찾았다.

휘문고는 24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강릉고를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휘문고는 2016년에 이어 3년 만에 봉황대기 정상에 올랐다.

휘문고는 3-5로 뒤진 9회 초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추격했고,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신효수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신효수는 LG 트윈스 출신 신윤호의 아들이다.

강릉고는 9회 말 상대 포수 실책으로 1점을 얻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휘문고는 10회 초 1사 후 조민성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기회를 잡았고, 김유빈의 2루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이어갔다. 2사 3루에서 박성준은 홍종표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결승타였다.

휘문고 우완 박주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휘문고
준우승 강릉고
3위 성남고, 경남고
최우수선수상 박주혁(휘문고 투수)
우수투수상 박주혁(휘문고 투수)
오규석(휘문고 투수)
감투상 김진욱(강릉고 투수)
수훈상 박성준(휘문고 중견수)
타격상 1위 전의산(경남고 포수) 16타수 10안타(타율 0.625)
최다도루상 고동현(인천고 우익수) 6개
최다타점상 홍종표(강릉고 유격수) 12타점
최다홈런상 박성빈(용마고 좌익수) 2개
최다안타상 전의산(경남고 포수) 10안타
최다득점상 홍종표(강릉고 유격수) 9득점
감독상 김영직(휘문고 감독)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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