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든 시내버스 인터넷 공짜…공공와이파이 구축
송고시간2019-08-25 08:17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26일부터 전체 시내버스 2천517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올 5월 1차로 270대 시내버스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번에 나머지 2천247대가 서비스에 들어간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내버스 탑승 후 이동 무선단말기에서 통신사·기종과 관계없이 'PublicWifi@Bus_Free_0000'이라는 식별자(SSID)를 확인해 접속하면 된다.
'0000'은 탑승한 버스 노선번호다.
부산시 추승종 스마트시티추진과장은 "시내버스 내 부착된 보안 접속 안내문을 참고하면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가 빠른 고품질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모든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로 시민 통신비 절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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