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남부·동부 호우주의보…최고 300㎜↑ 비
송고시간2019-08-26 09:22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 오전 7시를 기해 남부와 동부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8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이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비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면서 총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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