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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발전 이끈 전자통신연구원 '소재 국산화' 지원

송고시간2019-08-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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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센터 운영·연구인력 현장 파견…"1천800명 전문가 집단 활용"

ETRI 연구진이 종합재난 예·경보 시스템 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ETRI 연구진이 종합재난 예·경보 시스템 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우리나라 정보기술(IT) 분야 발전을 이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6일 ETRI에 따르면 중소기업과의 교두보 역할을 할 ETRI 도우미상담센터에 소재부품 전문 연구원이 배치됐다.

기업들은 전문 연구원과 함께 시급한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천800여 명의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기술 애로사항에 대해 컨설팅도 한다.

ETRI에서 보유한 물성분석기, 네트워크 분석, 대전력 테스트 장치 등 1천900여 점의 연구·시험 장비도 개방하기로 했다.

고급 연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ETRI 연구원을 파견하는 연구인력 현장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기술 개발이 중장기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파견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늘릴 예정이다.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규제와 관련 높은 12개 기업에 대해선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흥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은 "우리나라 소재부품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투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TRI 도움을 얻고 싶은 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은 상담센터(☎ 042-860-0911)로 문의하면 된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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