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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남미 인프라 조사단 파견…韓기업 협력방안 모색

송고시간2019-08-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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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외교부는 한국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합동 인프라 조사단을 꾸렸다고 26일 밝혔다.

외교부 중남미국 황경태 심의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중남미개발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 스페인금융공사를 방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조사단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 국토연구원, 중남미 진출에 관심이 있는 민간기업 등이 함께한다.

조사단은 중남미개발은행에서 카레라 국별 프로젝트 담당 부총재를 면담하고 인프라 협력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페루 리마 메트로 사업과 파라과이 국도 정비사업 등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중미경제통합은행에서는 코스타리카 산호세 광역철도 사업과 중남미 모듈러 주택사업 등에 한국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스페인금융공사에서는 한국-스페인 기업 공동 투자방안 등을 모색한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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