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처] 표준어는 바른말, 사투리는 틀린 말?

박성은 기자 기자 페이지

사투리를 놓고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지난 4월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서는 "우리 과에 부산 남자애가 있는데 사투리가 심해서 고쳐달라고 부탁했는데 죽어도 안 고치네. 이거 내가 잘못한 건가?"라는 내용의 글이 논란이 되기도 했죠.

취업정보카페에는 면접 때 사투리를 쓰면 불이익을 받을까 고민하는 취업준비생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학교와 직장, 비즈니스 관련 상황에서 40% 가까이는 사투리를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답했습니다.

사투리 사용을 자제하는 데는 '사투리 사용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건데요. 사투리에 대한 인식을 뉴스피처가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 봉주연 김명지 인턴기자 / 내레이션 조민정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9 0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