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평화광고 수상작, 미국 한류축제 무대 상영
송고시간2019-08-26 16:05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군 주최 대학생 평화광고 공모전 수상작들이 미국 한류문화 축제 무대에 올랐다.
26일 칠곡군에 따르면 제2회 대학생 평화광고 공모전의 대상 등 3개 작품이 지난 15∼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한류축제 '케이콘(KCON) 2019 LA'에서 상영됐다.
칠곡군은 앞서 영상·인쇄광고 부문에서 대학생 작품 92점을 심사해 대상(500만원)에 이용진·권태호·강현준·배연솔(동서대 방송영상학과)씨의 'Remember'를 선정했다.
또 영상·인쇄광고의 최우수상(각 200만원)은 김유나(동덕여대 미디어디자인과)씨의 '그들의 희생'과 강주민·최유주(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과)씨의 'UN, 그리고 감사와 평화'를 각각 뽑았다.
한류축제 케이콘 2019 LA에는 대상과 영상부문 최우수·우수상(100만원) 등 3개 작품이 올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오는 10월 11∼13일 낙동강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열린다"면서 "미래세대의 시각과 언어로 호국·보훈의 가치를 표현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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