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청 압수수색에 "추측성 폭로 심각한 문제" 불만
송고시간2019-08-27 17:58
유럽 순방 중 페이스북에 "부산의료원장 임명 공정" 입장 밝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은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진실은 밝혀진다'며 문제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6일부터 유럽 순방 중인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이 부산시를 압수 수색을 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부산시립의료원 원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임명됐다"며 "인사청문회 일정이 9월 2일과 3일로 확정되었으니 명명백백한 청문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 과정에서 개연성 없는 일을 억지로 연결 짓고 '아니면 말고' 식 추측성 폭로가 마치 사실인 듯 다루어진다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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